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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인천시장 예비후보들 공약 '경제 활성화' 공통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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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6·4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인천시장 예비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이 일자리 창출과 기업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 압축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책·공약 알리 미(policy.nec.go.kr)를 통해 공개한 인천시장 예비후보 4명의 공약은 복지와 교육 분야 외에 원도심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됐다.

새누리당 안상수 예비후보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를 통한 신도심과 구도심의 균형발전을 제1공약으로 내놓았다.

건설산업과 고부가가치 마이스(MICE)산업 활성화로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영종지역을 중국인 무비자를 통한 한중자유무역지대로 조성한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새누리당 유정복 예비후보는 경인전철 지하화와 연계한 GTX 건설 추진, 인천∼강릉간 준고속철도 유치 등 획기적 교통체계 개편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기반으로 한 특화 산업 육성·기업유치와 '투자 및 기업유치단' 구성도 약속했다.

부채해결을 위한 '부채담당 부시장제'를 도입하고 도시재생사업추진본부를 구성해 원도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보육과 교육, 복지 등 분야에 대한 지원 강화 공약은 두 후보 모두 공통적이다.

정의당 김성진 예비후보는 '골목 행복 프로젝트'를 주제로 지역자립경제 시스템 구축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지역 안전 강화, 지역 교육 시스템 구축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통합진보당 신창현 예비후보는 물과 전기, 가스의 무상공급제를 도입하고, 초등학교에 적용하는 무상급식을 중학교까지 확대하는 등 '무상공약'을 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인 송영길 인천시장은 후보등록을 하는 오는 15일 공약을 공개할 예정이다.

km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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