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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새정치연합 전북 기초단체장 면접 강행…새정치계 17명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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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유영수 기자 = 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이 진행됐으나 새정치계 후보 대부분이 참석하지 않았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전북 공관위원 중 민주계 8명만 참석한 가운데 열려 앞으로 새정치계 공관 위원 등 후보들의 서울 상결 투쟁이 예상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당은 6일 오후 제10차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열고 6·4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자 면접을 했다. 면접에는 48명의 대상자 중 31명이 참석했다.

참석하지 않은 후보자 17명은 대부분 새정치계 후보들로 알려졌다.

지역별 불참자는 ▲유대희·장상진·조지훈(전주시) ▲최정태(군산시) ▲정헌율·박종열·배승철·양승일(익산시) ▲최병희·유성룡(김제시) ▲최중근(남원시) ▲문영소(정읍시) ▲이돈승(완주군) ▲이명노(진안군) ▲한병락(임실군) ▲김손(부안군) ▲정학수(고창군) 후보다.

그러나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9차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안건인 '기초단체장 후보자 및 기초단체장 경선 후보자 확정의 건'에서 면접심사에 불참하면 경선배제를 원칙으로 하고 그 불이익은 후보자 본인이 책임진다고 의결했다.

이 의결에 따르면 제10차 공관위 회의에 불참한 후보들은 경선 자격이 박탈된다.

제10차 공관위 회의에 새정치계 위원 7명이 불참했기 때문에 새정치계는 이번 회의를 원천무효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새정치계와 민주계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대한 면접 등 재심위원회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컷오프 결과에 따라 경선이 이뤄지며 후보로 확정되면 15일부터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할 수 있다.

yu00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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