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애도 속에 경남지사 후보들도 불심잡기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 등 경남지사 후보들도 석가탄신일인 6일 불심잡기에 분주했다.

홍 지사는 이날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를 찾아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그는 경남도지사 자격으로 통도사 주지 도명스님을 비롯한 스님, 불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홍 지사는 지방선거 후보등록일인 오는 15일까지 현직을 유지할 방침이다.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는 이날 문재인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법보종찰 해인사, 해인사 말사인 홍제암을 찾아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이어 다른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선해 해인사 주지스님과 점심공양을 했다.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는 해인사를 방문해 봉축 법요식에 참석하고, 선해 주지스님을 예방한데 이어 이날 오후 창원시내 봉림사, 성주사를 찾았다.

홍준표 경남지사(새누리당) │경향신문 자료사진

김경수 새정치민주연합 경남지사 후보 │경향신문 자료사진

강병기 통합진보당 경남지사 후보│중앙선관위 제공

<백승목·김정훈 기자 smbae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