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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6·4 지방선거 동문 대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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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4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후보가 가려지면서 대진표가 완성돼 가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고등학교와 대학 동문 사이에 맞대결이 펼쳐져 더욱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방선거 동문 대결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대전입니다.

새누리당 박성효, 새정치민주연합의 권선택 후보는 지역 명문인 대전고등학교 1년 선후배 사이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도 같이 다녔고 비슷한 시기에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 생활도 함께 했습니다.

충북도 여야 후보 사이의 인연이 화제입니다.

새누리당 윤진식,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지사는 학창시절 3년 동안 우정을 나눴던 청주고등학교 동기 동창입니다.

부산시장 본선에서 맞붙게 되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는 지역 명문 경남고 선후배 사이입니다.

충남지사에서 맞붙는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의 안희정 지사는 같은 고려대 출신입니다.

당내 경선으로 가면 인연이 더 많습니다.

전남지사 경선에 나선 새정치연합 이낙연, 주승용 후보는 지역 명문 광주일고를 함께 다녔고, 경기지사 경선에서는 새정치연합 김진표, 원혜영 의원에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까지 모두 경복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여서 경선 결과에 관심이 높습니다.

YTN 박순표[s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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