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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새누리 충북도당, 청주시장 후보 이승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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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구 공천 마무리…비례대표 광역·기초의원 공천만 남아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3일 제13차 공천관리위원회를 열고 통합 청주시장 후보에 이승훈 청원당협위원장을 확정했다.

그러나 청주시장 경선에 나섰다 패한 남상우 전 후보가 "이승훈 후보가 당원 명부를 빼내 불공정하게 경선 운동을 했다"며 이 후보를 청주지검과 상당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상태라 법정 분쟁 소지가 남아 있다.

남 전 후보는 새누리당을 상대로 법원에 청주시장 경선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제출하지는 않았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시 파 선거구 시의원에 출마한 이윤구(가)·박정희(나)·이명락(다) 예비후보의 기호도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이에 따라 6·4 지방선거에 나설 충북지사와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28명, 기초의원 105명의 공천을 마쳤으며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만 남겨두고 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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