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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새정연 전남지사 선거인단 모집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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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경선후보 "해명과 위원장 사퇴" 요구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경선 공론조사 선거인단 모집이 2일 오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승용 경선 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경선 공론조사 선거인단 모집이 이날 오후 8시께 마감 2시간을 앞두고 720여명이 모집된 가운데 중단됐다"며 "이낙연 후보 측이 이미 합의한 공론조사 선거인단 모집 룰의 변경을 요구하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돌연 선거인단 모집 중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선거인단 모집 중단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몰상식한 처사로써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모집하도록 한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이낙연 후보 측의 일방적 요구에 의해 아무런 설명 없이 모집이 중단된 모든 책임은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후보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원칙 없는 경선관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 정신에도 어긋나고 6·4지방선거에 엄청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엄중한 사태에 대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즉각적 해명을 요구하면서 이 같은 불공정한 경선관리에 책임을 지고 양승조 선거관리위원장의 사퇴를 정식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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