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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선관위,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5대 핵심공약 5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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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6회 지방선거를 30일 앞둔 5일부터 정당의 정책·공약과 예비후보자의 5대 핵심공약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2일 보도자료에서 "주요 정당의 10대 정책 및 시·도별 5대 핵심 공약과 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의 5대 핵심 공약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정책·공약알리미(party.nec.go.kr)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이 밖에 선거기간 중 각 가정에 배달되는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가 후보자의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선거공보에는 후보자가 선거운동을 위해 필요한 사항과 후보자정보공개자료(후보자의 재산상황, 병역사항, 최근 5년간 소득세 등 납부·체납사항, 전과기록, 직업·학력·경력 등 인적사항)가 기재된다.

중앙선관위는 또 선거일 전 1주일(5월28~6월3일)을 정책·공약 바로알기 주간으로 지정해 유권자가 정당과 후보자의 정책·공약을 비교·평가하고 숙의하는 시간을 갖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이 밖에 중앙선관위는 2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제2차 보안자문위원회의를 열고 이번 지방선거 개표에서 활용할 투표지분류기의 보안성 등을 검증했다.

지방선거에 사용될 2014년형 투표지분류기는 지난 2월 기계성능 인증(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전자파 인증(국립전파연구원)을 획득하고 4월에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인인증(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을 거쳐 공인기관의 외부검증을 마쳤다.

한편 인천 송도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선거분야 최대 국제기구인 세계선거기관협의회는 미국 워싱턴DC에 소재한 미국 국제개발처, 국제선거제도재단, 국제민주주의연구소, 국제공화연구소 등과 개발도상국의 선거 법제·제도·기관·과정에 대한 지원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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