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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6·4지방선거]홍기업 강릉시장 후보 與탈당 무소속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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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홍기업(63·전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장) 새누리당 강원 강릉시장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1일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 탈당을 했고 6월4일까지 무소속으로 끝까지 간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공천 경선을 함에 있어서 경선 룰이 현직들에게 유리하게 돼 있어서 신인 정치인으로서는 너무 불공정했는 데, 첫 번째가 경선후보자 텔레비전 토론회를 못하게 됐고 두 번째는 당원투표를 함에 있어서 선거운동기간이 너무 짧아서 신인 정치인들이 선거인단 2400명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하기에는 너무 시간이 짧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현 강릉시정은 강릉시민이 행복하게 살기에 부족하다. 왜냐하면 사업의 우선수위가 제대로 돼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면서 "소상공인이나 취직해야 하는 젊은이들 일자리 창출 사업에 우선순위가 맞춰져야 하는 데 이런 일이 제대로 안 되고 있어서 강릉경제가 추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 후보는 "1995년 명주군과 강릉시간 도농통합 후 근 3만명의 인구가 줄었다. 인구가 줄어든 원인도 사업의 우선순위를 잘못 정해서 그렇다. 일자리 창출이나 관광산업 유치에 좀 더 우선순위를 주어야 한다"라며 "관광행정전문가로서 고향 강릉을 탈바꿈하려 한다"고 말했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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