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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육군 무인기 1대 추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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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군단급 무인기 송골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육군 군단급 무인기(UAV)인 송골매 1대가 추락했다.

1일 육군은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일대 야산에서 송골매가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추락했다고 밝혔다. 송골매는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중 추락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을 알려졌다.

사고 직후 군 당국은 추락한 기체를 수거했다. 군 당국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이 발생해 군 비행장으로 착륙하려다 불시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송골매는 지난해 4월에도 비행훈련 중 강원 홍천군 갈마곡리 석화초등학교 인근 밭에 추락한 바 있다.

송골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1999년부터 생산했다. 2002년부터 군단급 부대에 배치된 이 무인기는 북한군 병력과 장비, 이동표적 등에 대한 실시간 영상정보를 제공해 준다. 통신이 두절되면 자동귀환이 가능하도록 고안됐고 실시간 원격조정과 프로그램에 의한 자동항법 비행도 할 수 있다. 길이 4.8m, 체공시간 5시간, 작전반경 110㎞등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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