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기 '정읍발전 백년대계 초석 다질 터'

1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 돌입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김생기 정읍시장 예비후보© News1 박제철

김생기 전북 정읍시장이 6·4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나섰다.

김 시장은 1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읍시장 재임 출마를 위해 시장의 직무를 멈추고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30여년을 국회에서 활동한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고향발전에 초석을 놓고자 4년 전 시민의 뜻에 따라 민선 5기 시장에 취임,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아래 대과없이 시장직을 수행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시민의 열망과 성원 속에 백년대계를 꿈꾸며 원칙과 소신을 갖고 일한 끝에 시정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씨앗을 심어 무성한 잎사귀와 강한 줄기를 키워냈지만 열매를 따기에는 임기가 너무 짧았다"며 재임 출마 배경을 밝혔다.

김 시장은 "장기적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충함으로써 멈추지 않는 발전을 통해 인구감소의 패턴을 증가세로 전환해야 한다"며 "외부 인구의 유입을 위해서도 귀농귀촌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이를 통한 문화와 산업의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 서남권 동반성장의 중심도시로서 정읍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함께 가는 것이 멀리 간다’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교육과 복지, 경제 등의 수준이 함께 올라야만 시민이 행복한 진정한 정읍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고창·부안군과 함께 추진 중인 ‘서남권광역공설화장장’과 ‘서울장학숙사업’을 언급하며 "6기 시장직에 재임 한다면 안정된 시정의 바탕 위에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확실한 성과를 시민들께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의 4년 역시 가시적 성과보다는 정읍발전에 대한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는 데 목표를 두겠다"며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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