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6 (수)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 서병수…체면 치레한 친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여야의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선정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어제(30일) 경선을 통해 수도권 3곳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결정했습니다.

구동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병수 의원이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서병수/새누리당 의원(어제) : 새누리당의 자랑스런 후보로서 저 서병수 반드시 부산시장 선거에서 압승하겠습니다. 부산을 발전시키고 반드시 박근혜 정부를 성공시키겠습니다.]

서 의원은 합산 득표율 37%로, 32%를 얻은 권철현 전 주일대사를 힘겹게 제쳤습니다.

서 의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부터 1년간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지낸, 대표적인 친박계 인사입니다.

영남 광역단체장 경선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던 친박계는 서 의원의 선출로 체면치례를 하게 됐습니다.

새누리당 충남도지사 후보도 친박계인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이 확정됐습니다.

정 전 사무총장은 홍문표·이명수 의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안희정 현 충남지사와 본선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대전에선 박성효 의원이 압도적인 표차로 대전시장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이로써 대전시장 선거는 박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인 권선택 전 의원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강원도지사 후보로는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낙점돼 최문순 현 지사와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새누리당은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수도권 3곳을 제외한 14곳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12곳의 후보를 확정한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늘 경남지사 후보를 발표합니다.

구동회 기자

JTBC, DramaHouse & J Content Hub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DramaHouse & Jcontent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