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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한남대 '대전 국방ICT산업의 발전방향'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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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박근혜 정부가 대전·충청권을 국방산업 메카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발표한 가운데 한남대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국방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정보통신기술) 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한남대 국방전략연구소가 주최하고 정치언론국제학과,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광센터공학과 등 4개학과가 공동주관한 '국방획득 정책과 대전 국방ICT산업의 발전방향' 세미나가 18일 교내 56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김용환 KIST 안보기술개발단장은 '한국 국방산업의 미래발전 방향' 발표에서 무인정찰기, 지뢰탐사로봇 등을 방산업체와 정부출연연이 공동 연구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김 단장은 "전략무기, 비밀기술 등을 제외한 연구개발 분야에 과학기술계 참여를 촉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국방연구원 강인호 박사는 '한국의 국방획득정책의 현황과 전망', 국방기술품질원 강인원 박사는 '한국의 국방기술 수준에 관한 연구', 한남대 임천석 광센서공학과 교수는 '무인기술의 현황과 발전방향', 순천향대 라미경 교수는 '대전·충청권의 국방산업 발전 전망: 인재개발의 중요성을 중심으로'를 각각 발표했다.

유재명 대전국방벤처센터장, 이헌고 국방과학연구소 부소장, 윤영선 한남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등은 토론자로 참가했다.

한남대 국방전략연구소 김연철 소장은 장은 "오늘 세미나는 국내 국방산업의 총체적 실태를 분석·평가하고 국방산업을 활성화시키는데 있어 지역적 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위기술과 산업기반(DTIB) 체계들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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