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인수한 회사는 미국 뉴멕시코주에 있는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로 20명 규모의 벤처 업체입니다.
구글은 인수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구글은 태양광 발전으로 5년간 하늘을 날 수 있는 타이탄의 무인기를 이용해 통신 설비를 짓기 어려운 사막 등 오지에 무선 인터넷을 보급할 예정입니다.
또 무인기를 활용해 지상 이미지 수집과 재난 구호, 환경 평가 등도 할 수 있다고 구글은 덧붙였습니다.
앞서 세계 1위 SNS업체인 페이스북은 타이탄과 비슷한 태양광 무인기 제작사인 영국의 '어센타'를 지난달 말 2천만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구글과 페이스북이 태양광 무인기 업체를 나란히 인수한 것은 휴대전화가 터지지 않는 개도국 오지까지 인터넷을 보급해 잠재적 시장을 넓히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홍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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