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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정희 "과학적 의문 제기하면 종북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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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뉴스1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 2014.3.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는 지난 14일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무인기가 북한 소행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 "과학적 의문을 제기하면 종북으로 몰리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 의원이 "허위 사실을 쏟아내고 있는 새누리당 몇몇 의원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기사를 리트윗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정부가 발표하면 믿는다고 해야 살아남는 사회, 이해타산으로 선긋기 바쁜 관계들. 언제까지 이렇게 살 건가. 고통스럽다"고 썼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무인기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며 "북한 무인기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언젠가는 누군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것"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 의원을 겨냥해 "미치도록 친북이 하고 싶다. 너의 조국으로 가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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