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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무인기 조사에 미국 전문가 15일부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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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문가들과 함께 北 소행 결정적 증거 찾기 주력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뉴스1

지난 11일 국방과학연구소가 북한 소행 추정 무인기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하며 무인기에 탑재된 부품과 카메라 재원 등을 설명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중간조사결과를 통해 이 무인기들이 북한 소행임이 확실시 된다고 밝혔다. 2014.4.11/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제로 추정되는 무인항공기에 대한 조사를 위해 미국 전문가들이 14일 입국해 15일부터 무인기 분석에 합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4일 “소형무인기를 조사하기 위한 미국 전문가들이 내일부터 조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며 “무인기 조사단은 오늘 국내로 온 미국 전문가들에게 무인기의 중간조사 결과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미국 전문가들은 애초 5명 정도가 국내에 올 예정이었지만 이번에 방한한 전문가는 8~9명 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인기 조사단에 미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것은 북한 소행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찾아 최종결과 발표 때 북한 소행임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군 소식통은 “이번에 무인기를 조사하러 온 미국 전문가들은 소형무인기 제작기술과 내부의 GPS 칩, 메모리 칩 등의 분야 전문가들인 것으로 안다”면서 “미국 전문가들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진과 국내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무인기가 북한 소행임을 증명할 결정적 증거 찾기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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