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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軍 "'北무인기 신고' 46건 중 42건 대공용의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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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양평·강릉 등 4건은 확인중…내일 수색·정찰 종료"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한 북한 무인기 의심 신고 46건 중 42건은 대공용의점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11일 "동해, 강릉, 양평 등에서 접수된 북한 무인기 의심 신고 4건은 확인 중이나 북한의 소형 무인기라는 단서가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북한 무인기 의심 신고는 대부분 비행 중인 민항기, 경비행기, 우리 군의 무인기 등을 오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관계자는 "지난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진행한 전 부대 동시 수색·정찰도 내일 종료한다"며 "이후에는 부대별로 판단해 필요시 수색·정찰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전 부대 수색·정찰 기간에 7개의 초경량 무인기를 발견했으나 모두 국내 동호인의 것으로 확인됐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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