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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합참, 삼척 무인기 발견 직후 전국 동시수색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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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6일 강원도 삼척에서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추락된채 발견됨에 따라 전국의 군 부대를 투입해 동시수색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파주, 백령도 등지에 소형 무인기들이 잇달아 발견되는 것에 대해 “새로운 시각에서 소형무인기 예상침투경로, 작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정밀분석해 방호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조만간 소형무인기의 추가 침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 제대의 동시수색 정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형 무인기에 대한 대응 전력을 보강하고, 선진화된 과학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기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 당국은 “이번에 추락한 무인기들이 북한의 것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영공침범에 대한 법적, 군사적 조치를 강력하게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군 당국은 6일 오전 11시쯤 강원도 삼척시 인근 야산에서 최근 파주에서 발견한 하늘색 계열 삼각형 모양의 소형 무인기를 발견했다. 길이는 1.22m, 날개폭은 1.93m, 중량은 15kg이고 무인기 하부에 카메라 장착 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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