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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최경환 "무인기 靑 촬영 심각한 안보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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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소집 요구…"재발방지책 마련해야"

연합뉴스

북한 무인기가 찍은 경복궁 일대 (서울=연합뉴스) 파주에서 추락한 북한 발진 추정 무인기가 촬영한 경복궁 일대. 2014.4.3 << 국방부 제공 >>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이준서 기자 =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3일 최근 추락한 북한 무인기의 청와대 촬영 사태에 대해 "국가 안보에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만약 폭탄이라도 실려 (청와대에) 핵 테러를 했더라면 (하고 생각하니) 정말 아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가 안보에 관한 것이기에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대처하고자 국회 국방위원회를 중심으로 재발 방지 대책이 4월 국회에서 확실하게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어제 국방위 소집을 야당에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는 상황"이라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방위를 소집해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 야당의 성의있는 답변을 들을 수 있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원내대표는 "기초연금법을 비롯한 '복지 3법'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핵테러방지법, 주한 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 등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오는 16일에는 반드시 통과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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