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식통은 3일 “공군이 북한 온천비행장 상공에서부터 비행하는 무인항공기를 포착했다”며 “이 무인항공기가 온천 비행장에서 이륙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이어 “이 무인항공기는 고도 3㎞ 이상에서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면서 백령도 쪽으로 날아왔다”며 “레이더에 포착된 비행체가 백령도로 접근하자 해병부대에서 벌컨포 300여 발을 발사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벌컨포는 유효사거리가 2㎞에 불과해 무인항고기까지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온천비행장에는 미그-29 전투기 등이 배치돼 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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