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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벚꽃놀이때 쓰는 카메라'에 한국이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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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인 항공기에 장착돼 우리 영공에서 사진 정보를 수집했던, 카메라!

요즘 같은 벚꽃놀이 때,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일본산 DSLR 카메라였습니다.

고화질인데다, 렌즈에 따라 와이드샷도 가능해서 전문가는 물론이고, 일반인도 널리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DSLR 카메라를 전선으로 조잡하게 연결한 소형 무인기가 우리 하늘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청와대와 군사시설을 담았는데, 허탈하고 불안한 건, 군당국은 물론, 국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인터뷰:백령도 주민]
"어유 소름 끼쳐요. 애들 키우는데 그게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

[인터뷰:임덕순, 백령도 주민]
"방공호 저거 다 소용없겠구나 했죠. 왜냐하면, 무인항공기 와서 사진 다 찍고, 북한으로 사진 다 들어갔을텐데 뭐..."

[인터뷰:백령도 주민]
"포성보다 무인기 떨어졌다는 말에 더 불안하죠. 무인기까지 뜬 건 백령도에서는 처음이니까."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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