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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파주 추락 무인기 대통령 숙소까지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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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령도에서 발견된 무인 항공기가 지난달 파주에서 발견됐던 무인 항공기와 성격이 같은 것으로 추정되면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파주에서 발견됐던 무인 항공기는 대통령 숙소까지 촬영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파주에서 발견됐던 무인 항공기의 비행 경로입니다.

지난달 24일 오전 8시 파주 인근부터 사진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청와대를 향해 접근했습니다.

그리고 20분 후, 청와대 근처에 도착하자 정밀하게 촬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도도 낮췄고요.

촬영 간격도 빨라졌습니다.

조사팀 관계자는 이 즈음 "무인기가 촬영한 사진은 1미터 이내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을 정도"였다면서 "대통령 숙소가 있는 관저까지 또렷이 구분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촬영을 한 무인기는 북쪽을 향해 1시간 40분 정도 비행하다가 오전 10시쯤 추락해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백령도에서 발견된 무인정찰기에는 더욱 화질이 좋은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가 장착돼있는데가가 주요 군사시설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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