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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美국방부, 미래형 무인기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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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국이 미래형 무인기(UAV)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포메이션위크에 따르면 최근 미 국방부 산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은 전자파 방해, 악천후 등 어려운 작전 환경에서 작전 수행이 가능한 무인기 개발 프로젝트에 관련된 설명회를 오는 1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명은 '거부환경에서의 협동작전(CODE)'으로 명명됐다. 이 가운데 국방부 소식통은 현 무인기 체계로는 미래 전쟁 환경에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DARPA는 4가지 연구방향 즉 기상이나 돌발 사태에 대해서도 단독으로 작전을 수행 할 수 있는 능력, 동시에 여러 무인기 통제 등이 가능한 인공지능 인터페이스, 팀 작전이 가능한 재량 및 기능 추가가 가능한 개방형 아키텍터를 정했다.

미군의 무인기와 관련해 그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일반기보다 낮은 고도에서 비행하다 보니 쉽게 포착돼 격추될 가능성이 크고 체공 시간이 짧은데다 대표적인 고고도 무인기인 RQ-4B의 경우 연간 유지비가 비싼 단점이 있다.

이밖에 표적을 잘못 식별해 발생하는 오폭과 이에 따른 민간인 피해 등도 비난을 받아왔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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