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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롯데, 4만원대 디지털 어학기 'X-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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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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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사용자 스스로 어학 학습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디지털 어학기 ‘X-1’을 30일 출시했다.

X-1은 기본 장착된 4GB 마이크로 SD카드에 MP3파일을 저장해 청취하는 방식의 어학 학습기다. 최근 출간되는 어학교재 대부분이 홈페이지에서 해당 교재 해설 파일(mp3)을 제공하는 점을 고려했다.

디지털 파일을 메모리에 저장해 청취하다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나 다시 듣기를 원하는 부분을 설정하면 구간 반복을 할 수 있다.

구간 발음을 사용자가 따라하며 녹음도 할 수 있고 구간 원음과 사용자 발음을 비교 듣기해 발음 교정도 가능하다.

학습녹음은 X-1에 내장돼 있는 별도 IC칩에 최대 480초까지 저장 가능하다. 3회 듣기 설정으로 단어나 문장을 3회씩 더 청취하면서 학습할 수 있다.

어학 학습기 외에 보이스레코딩 기능을 추가했다. 시중에서 주로 판매되는 보이스레코더가 5만~15만원대임을 감안하면 4만9000원대 제품으로 경제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어학기가 미리 설정된 단어를 수차례 반복하는 단어 암기 위주 학습기였다면 롯데 X-1은 자신 수준에 맞는 어학파일을 저장해 청취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 주는 언어학습기”라며 “4만원대 가격으로 어학 기능과 보이스레코딩 기능을 제공해 파격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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