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15일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은 한겨울 문틈으로 스며드는 찬바람에 몸과 마음이 더욱 추워질 수밖에 없다며 이들을 위해 문틀 및 창틀의 찬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 설치 작업을 지난달 말 시작해 14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바람막이 설치작업에 앞서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 총 62가구를 선정했다.
![]() |
바람막이 공사 중 |
바람막이 전문설치업체가 일정에 따라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외풍차단 비닐덮개, 문틀과 창틀 문풍지를 설치했으며 설치 당일 각 동별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청소 및 말벗봉사를 병행했다.
이번 바람막이 설치사업은 신도림동자원봉사협력단과 프라임라이온스클럽에서 사업비 200여만원을 전액 후원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바람막이 설치 사업을 통해 이웃의 따뜻한 정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