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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예상 넘는 고용비용에 높아진 인플레 우려...나스닥 2% 이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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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30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0.17포인트(-1.49%) 내린 37,815.9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0.48포인트(-1.57%) 내린 5,035.6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5.26포인트(-2.04%) 하락한 15,657.82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4월 한 달간 다우 지수는 전월 대비 4.9% 하락했는데 이는 월간 기준으로 2022년 9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입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1분기 고용비용지수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고, 다음 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위험회피 심리를 강화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물가가 높다는 증후가 나오고 있는 만큼 1일에 있을 연준 발표에서도 기준금리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 금리 인하 기대 시기도 점차 늦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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