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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뮤지컬 분장실 몰카 범인 정체는 아이돌 매니저...WM엔터 "해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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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뮤지컬 배우 김환희의 분장실에 불법 카메라가 발견돼 논란인 가운데, 범인의 정체가 산들 매니저인 것으로 밝혀졌다.

WM은 17일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았을 배우와 소속사 측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당사는 이번 사안에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고 배우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사실 인지 후 그 즉시 해당 현장 매니저를 아티스트 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직원이 출입한 공연장, 직원 숙소, 사옥 등의 조사를 마쳤다"며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찰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 더욱 철저한 직원 교육 및 아티스트와 직원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측성 내용의 글이나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인 배우 김환희는 최근 분장실에서 불법 카메라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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