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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수많은 비현실 미인 참가하는 세계 최초의 'AI 미인대회'…"심사도 AI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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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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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초로 'AI 미인대회'가 개최된다.

1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플랫폼 팬뷰(Fanvue)가 내달 열리는 세계 최초의 AI 미인대회 '월드 AI 크리에이터 어워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참가 자격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모델이어야 하며 소셜미디어(SNS) 활동이 있어야 한다. 모든 유형의 AI 생성기 창작물을 받지만, 100% AI로 창작한 모델이어야 한다.

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만 18세 이상으로 신분증이 있어야 하며 참가비는 없다.

참가자들은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제출하면 되며 주어진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 질문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당신의 포부는 무엇인가요?"와 같은 전형적인 미인대회 질문으로 알려졌다.

심사 기준은 아름다움, 기술, 사회적 영향력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아름다움은 AI 모델이 얼마나 미인의 기준에 적합한지 본다. 기술은 얼마나 정교하게 이미지를 구현했는지 살피며 사회적 영향력은 팬의 참여 수와 시청자 증가율, 소셜미디어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AI 대회인 만큼 심사위원 중에서도 AI가 포함됐다. AI를 포함해 총 4명의 미인대회, 마케팅, 모델링 등 분야에서 전문지식을 갖춘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한다.

대회에서 우승하면 총 1만3000달러(약 1800만원) 규모의 상금을 받는다.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5000달러(약 696만원)와 2000달러(약 278만원)가 수여된다.

이달 말 예선에서 후보자를 10명으로 추린 뒤, 5월 예정된 결승전에서 총 3명의 우승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팬뷰의 공동 창립자 윌 모난지는 "훗날 '월드 AI 크리에이터 어워드'와 같은 이벤트가 AI 창작계의 오스카 시상식처럼 발전하길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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