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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불붙는 OTT 시장

50대 '핵주먹' 타이슨, 서른 살 어린 선수와 맞대결… 넷플릭스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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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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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핵주먹'으로 알려진 전설적인 복서 마이크 타이슨(57)이 서른 살 어린 복서와 오는 7월 맞대결을 펼친다.

7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7월 20일 미국 텍사스 알링턴에서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27)의 복싱 경기를 자사의 스트리밍 서비스로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타이슨과 폴의 대결이 펼쳐지는 곳은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홈구장으로 쓰이는 AT&T 스타디움이다.

1986년 스무 살의 나이로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 자리에 오른 타이슨은 '핵주먹'으로 프로복싱 역사상 가장 큰 센세이션을 일으킨 복서다. 타이슨은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와 경기를 끝으로 링을 떠났다가 2020년 11월 로이 존스 주니어와의 경기로 복귀했다. 넷플릭스가 소개한 타이슨의 전적은 50승 6패, 44KO다.

타이슨과 맞붙는 제이크 폴은 구독자 9만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가수와 프로복서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2일 프로복서로 열 번째 경기를 치렀는데 라이언 볼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전적은 9승 1패, 6KO다.

게이브 스피처 넷플릭스 스포츠 부문 부사장은 "타이슨은 복싱 역사상 상당한 아이콘 중 한 명"이라며 "7월 20일 토요일에 텍사스에서 순수한 드라마가 펼쳐질 것"이라며 경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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