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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이슈 불붙는 OTT 시장

디즈니 CEO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보다 뒤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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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디즈니플러스 [사진: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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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의 기술적 역량이 넷플릭스보다 뒤처진다고 5일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아이거는 최근 열린 2024 모건 스탠리 기술, 미디어 및 통신 콘퍼런스를 통해 기술 측면에서 디즈니플러스가 넷플릭스의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2019년 출범한 디즈니+의 목표는 강력한 비디오 경험을 대규모로 제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디즈니+에겐 기본적으로 고객 확보 및 유지 비용을 낮추고, 참여도를 높이고, 마케팅 비용을 줄여 마진을 늘리는 데 필요한 기술이 부족했다.

이에 아이거는 "분명한 건 디즈니가 이제 기술 역량을 개발하는 과정에 있다"며 "넷플릭스가 우리의 기술 표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거는 지난 2월 , 폭스 코퍼레이션과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체결한 합작법인에 대해 "ESPN플러스(+)와 스포츠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회사들의 선형 TV 네트워크를 풀어 대형 스트리밍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즈니는 오는 9월에 끝나는 회계분기까지 디즈니+, 훌루, ESPN+를 포함한 스트리밍 사업에서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는 궤도에 올라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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