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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슈 게임정책과 업계 현황

게임 내 유료 아이템 없으면 또래 사이에서 왕따 될 확률 높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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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게임 속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는 어린이가 또래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할 확률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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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게임에서 캐릭터 외형을 변경할 수 있는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또래 사이에서 왕따를 당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2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노르웨이 오슬로 메트로폴리탄대 카밀라 크누센 스타인즈와 클라라 클리러 라이히는 '게임 내 금전적 영향'을 조사한 결과 아이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계를 명확히 구분하지 않으며, 그중에서 게임 내 유료 아이템이 중요한 정체성 지표가 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조사 대상자 중 한 명이었던 13세 소년 프랭크는 "게임을 하지 않으면 학교에서 할 말이 없어진다"라며 게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스타인즈는 "아이들이 가상 세계 내 사회 역학에 대해 아직 배울 것이 많다"라며 "동조 압력은 다른 상황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는 것과 비슷하지만 게임 세계에서는 새로운 형태를 띠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하는 캐릭터 및 스킨에 따라 아이들은 소외감을 느끼거나 괴롭힘을 당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게임과 유료 아이템에 대한 부모들의 태도가 매우 다양하다는 사실 또한 드러났다. 일부 부모는 자녀와 함께 게임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반면 일부의 경우는 자녀가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을 제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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