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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제주서 승용차 전신주 들이받아 주변 상가 등 33가구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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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낮 12시 20분쯤, 제주시 오광로에서 코란도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20대인 코란도 운전자와 동승자가 얼굴과 가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충격을 받은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변압기가 파손돼 주변 상가를 비롯한 33가구에서 한때 전기가 끊겼습니다.

(화면출처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조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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