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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새 정권도 비리 있으면 수사" 이창수 신임 중앙지검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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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4월 한 방송에 나온 당시 이창수 대구지검 2차장

[이창수/당시 대구지검 2차장(2022년 4월 15일 대구CBS 뉴스필터)]

"(윤석열) 당선인께서도 진영을 구분하지 않고 수사를 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고 후배들에게도 계속 그런 주문을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새로 들어온 정권도 비리가 있다면 검찰이 좌고우면하지 않고 수사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찰공화국이란 우려에 대한 의견도 말해

[이창수/당시 대구지검 2차장(2022년 4월 15일 대구CBS 뉴스필터)]

"저는 정말 국민들께 저를 믿어주신다면 그런 우려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20년 이상 검사 생활하면서 그런 식의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해야할 수사는 해야한다고도 말해

[이창수당시 대구지검 2차장(2022년 4월 15일 대구CBS 뉴스필터)]

"항상 하지 말라는 수사는 안하는 것은 잘못된 것 입니다. 해야 되는 수사를 하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안하는 것은 잘못된 것 입니다. 저희는 그렇게 배웠습니다."

지난 13일 전격적인 인사 이후 오늘 부임한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인사와 관계없이 저희가 해야 할 일은 법과원칙에 따라서 제대로 잘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렬 당시 검찰총장 시절 대변인으로 활동

윤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면서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 향배 주목

[이창수/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구체적 말하긴 어렵지만 제가 빨리 업무를 파악해서 수사에 필요한 충분한 조치들은 취할 생각입니다."

총장 패싱 논란에 대해선 잘 협의해왔다고 설명

[이창수/신임 서울중앙지검]

"총장과는 수시로 모든 사안에서 그동안도 잘 협의해오고 있었습니다** 이사안과 관련해서 인사와 관련해서 총장과 이야기나눈적은 없습니다"

이 지검장이 전주지검장 시절 지휘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 사건도 중앙지검으로 가져올 수도



조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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