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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동범 KISIA 신임 협회장 "스타트업 지원…기업애로 해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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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사회서 선출…"국내 정보보호산업 시장 개선 도모"

뉴스1

이동범 KISIA 신임 협회장(오른쪽)과 이민수 전 회장. (KISIA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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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의 신임 협회장으로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KISIA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이 대표이사를 제15대 KISIA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 간이다.

이 신임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규 스타트업, 물리 보안업체, 보안제품 유통업체들을 영입하고 신규 강화 사업으로 시큐리티 스타트업 포럼 활동을 활성화하겠다"면서 "또한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 동반 진출 협의체와 기업애로해결센터 운영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정보공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회장은 1995년 ㈜두산정보통신 연구소를 시작으로 어울림정보기술 연구소장, 대검찰청 컴퓨터수사부 자문위원, 호원대 사이버경찰학부 겸임교수 등을 거쳤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정보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지니언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2011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016년 정보보호의 날 국무총리 표창,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프로그램(ISLA) 쇼케이스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정기총회와 이사회에서는 이 신임회장을 비롯해 신임 수석부회장으로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이사, 감사로 김진수 ㈜트리니티소프트 대표이사가 선출되는 등 임원진이 새로 구성됐다.

또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기 금융보안원장, 조현숙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에게 '사이버 주권수호상'이 돌아갔고, 지난 2년 동안 KISIA를 이끌었던 이민수 전 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민수 전 회장은 "하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미처 해내지 못한 일들을 차기 회장이 이뤄주리라 믿는다"면서 "앞으로도 정보보호의 역할이 점점 커질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 이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KISIA는 올해 세계 최대 보안전시회인 RSA 콘퍼런스 참가를 시작으로 해외 비즈니스 상담회와 국방·금융부문에 특화된 전시회를 운영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정보보호발전포럼, 소통창구 개설 등 교류협력 추진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안정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발주 관행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정보보호산업계의 표본 설계와 분류체계를 현행화하겠다고 덧붙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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