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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수원시, '전통 딛고 미래 도약'…명품교육도시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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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전통을 딛고 미래로 도약하는 휴먼시티! 휴먼에듀!'를 비전으로 2020 수원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13일 수원청소년재단 온누리아트홀에서 '2020 수원 혁신교육지구 사업설명회'를 열고, 내년에 전개할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등 명품교육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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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수원청소년재단 온누리아트홀에서 '2020 수원 혁신교육지구 사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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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내년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함께 만드는 지역특색 교육도시 모델 구축',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등을 목표로 하는 15개 사업을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빛깔있는 교육 과정(학교 특성화 교육)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 탐방 △수원화성 가치 계승교육 △심신튼튼 꿈의 스포츠교육 등이다.

'빛깔있는 교육 과정'은 수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학교별 지역사회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 학생 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빛깔있는 학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화성의 가치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수원화성 가치계승 교육'도 전개한다. 수원화성·정조대왕의 업적을 소개하는 인형극, 수원화성 체험버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체험 연수 등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 탐방'은 사회 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수원의 주요 유적지와 명소를 탐방한다.

이밖에 지역 휘트니스센터와 연계해 학생들의 체력을 키워주는 '심신튼튼 꿈의 스포츠 교육', 마을을 직접 디자인해보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기타·사물놀이·우쿨렐레 등을 배워볼 수 있는 '1학생 1악기 뮤직스쿨' 등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수원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주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의 특성을 살린 건강한 교육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461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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