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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채권마감]英 총선·대중 관세 부과 앞두고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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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장단기물 국고채 금리가 보합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완화적이라는 반응이지만 채권 시장은 영국 총선과 오는 15일 대중 관세 부과 여부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0.001%포인트 오른 1.382%로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은 0.002%포인트 내린 1.473%를 기록했다. 10년물은 0.002% 내린 1.619%, 20년물은 0.023%포인트 오른 1.59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채권 시장은 오전에 금리가 내려가면서 차익 매물이 나왔지만 관망세가 더 짙었다. 강승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일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면 영국 총선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일 영국 총선 결과와 15일 대중 추가 관세 부과 등의 빅이벤트를 앞두고 일단은 대기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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