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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디지털 금융 플랫폼 셰어러블 에셋, 신임 CEO로 '쿡 페이 웡'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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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경제를 통해 스마트 시티를 추진하는 블루웨일 글로벌이 핵심 사업인 셰어러블 에셋(Shareable Asset)의 신임 대표로 쿡 페이 웡(Kook Fei Wong)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쿡 페이 웡 CEO는 선박 금융 공급 부문 세계 최대 기업인 함부르그 커머셜 은행(Hamburg Commercial Bank)을 포함하여 지난 34년간 다양한 국제 금융 기관에서 중요 직책을 맡아온 금융 전문가다.

조선비즈

사진: 셰어러블 에셋 신임 대표 ‘쿡 페이 웡’



그는 기업 금융 부문에서부터 증권 및 대출 신디케이션 분야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상업 부동산 및 주거용 부동산 각각의 단일 프로젝트에 대해서 총 1.3조원에 해당하는 자금을 유치하는 등 금융 부문의 경력을 바탕으로 블루웨일 글로벌의 글로벌 자산 유동화 플랫폼인 셰어러블 에셋의 CEO로 전격 발탁됐다.

셰어러블 에셋은 블루오션(전 주식회사 블루웨일)의 기술력으로 탄생했다. 블루오션은 디지털 지갑인 스플래시(Splash), 리워드형 게임 리뷰앱 이지리워드(EZ Reward)를 개발했으며, 향후 금융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기업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쿡 페이 웡(Kook Fei Wong)은 "신기술은 현재 금융 산업에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으며, 금융 부문의 디지털 혁명은 불가피한 것으로서 특히 선진국의 은행들은 이미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며, "셰어러블 에셋 플랫폼은 비즈니스 및 자산 소유주를 위한 펀드 레이징 및 자산 유동화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금융 기관과 나란히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자산 토큰화가 전통적인 부동산 투자 방식을 변화시키고 업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이며, 향후 인공 지능 등과 같은 기술이 금융 업계에 점진적으로 도입되고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싸이 레디(Sai Reddy) CBDO는 셰어러블 에셋의 사업개발 부문 이사를 맡게 됐다. 그는 핀테크 스타트업 캐시트랙(Cashtrack)을 설립하고 포춘지 500대 기업인 코그니전트(Cognizant), 데어리 팜(Dairy Farm) 등 기업과의 협업을 주도한 기업가이다.

다양한 글로벌 금융기관에서 지난 18년 동안 사업적 규정 정비 및 리스크 헷징 경력을 보유한 엘렌 호(Ellen Ho) CCO도 지난달 셰어러블 에셋 영입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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