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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설리 없는 ‘악플의 밤’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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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방송 마지막으로 종영키로

제작진 “당당했던 그와 함께 한 시간 영광”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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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가 진행했던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제이티비시·JTBC2)이 종영한다.

<악플의 밤> 제작진은 21일 보도자료를 내어 “<악플의 밤>이 지난 11일(금) 방송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대표 진행자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고 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에 대해 생각해보겠다는 취지로 지난 6월21일 시작했다. 설리와 함께 신동엽, 김숙 등이 진행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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