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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하나가 거미줄에 떨어져 늦은 오후 햇살에 빛나고 있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차가운 바람만큼 깊어가는 가을을 느낍니다. 설악산을 물들인 단풍과 벌써 노랗게 옷단장을 한 은행나무가 가을 정취를 더욱 짙게 하네요. 책장 속에 놓인 시집을 꺼내어 가을 하늘에 몇 글자 자신의 시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멀리 저만큼 다가오고 있는 겨울이, 한밤 몰래 첫눈을 내리기 전에요.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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