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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명지대 여자화장실 또 불법촬영…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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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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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명지대학교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이 이뤄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에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명지대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쯤 명지대 경상관 7층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촬영을 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여학생은 자신을 찍는 휴대전화를 목격해 바로 신고했지만, 용의자의 신원이나 인상착의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변에 있는 폐쇄회로(CC)TV를 통해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명지대에서는 2017년에도 교내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 촬영 사건이 접수된 적이 있다. 명지대 총학생회는 교내 CCTV를 추가 확충하고 범죄대응 매뉴얼을 만드는 등의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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