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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토스, LG유플러스 전자결제사업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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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송금 애플리케이션인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LG유플러스의 전자결제(PG)사업부를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은 PG사업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비바리퍼블리카를 선정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달 27일 진행된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인수가격은 3000억원대 중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와 비바리퍼블리카는 세부사항에 대한 조율을 거쳐 이달 중순쯤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비주력사업을 정리하고 5G와 유료방송 등에 집중하기 위해 PG사업부 매각을 결정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체 온라인 결제망을 확보, 종합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진상훈 기자(caesar8199@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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