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9 (수)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기본계획 승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파이낸스

자료=국토교통부


[세계파이낸스=주형연 기자] 인천시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이 2021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상반기 개통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이같은 내용을 담은 7호선 청라 연장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하고 16일자로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7호선은 현재 장암역∼부평구청역 57.1㎞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여기에 부평구청역에서 인천 서구 석남역까지 4.2㎞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이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7호선 청라 연장선은 석남역부터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 구간에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국비 7786억원과 시비 5191억원을 합쳐 1조2977억원이다.

시는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 당시 기재부가 개통 시점을 2029년으로 권고했지만, 급증하는 청라 교통 수요 등을 고려해 국토교통부·기재부 등 관계 부처를 설득한 끝에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jh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