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사우디 아바공항 공격…1명 사망·7명 부상

【아바(사우디아라비아)=AP/뉴시스】예멘 후티 반군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바공항을 미사일로 공격했다. 사진은 사우디 국영 SPA 통신이 공개한 공항 대합실에 떨어진 미사일 잔해. 2019.06.13

【두바이=AP/뉴시스】이재우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 후티반군이 23일(현지시간) 오후 9시께 예멘 국경에서 200㎞ 떨어진 아바공항을 공격해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쳤다고 24일 발표했다.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 대변인은 24일 오전 사우디 국영 SPA통신에 이같이 밝혔다. 사우디 측은 이번 공격에 어떤 무기가 사용됐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사우디 언론은 사망자가 사우디에 거주 중인 시리아인이라고 밝혔다.

예멘 후티 반군 측은 이날 오전 사우디 아바와 지잔 공항에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한편, 예멘 후티 반군은 지난 12일에도 아바공항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 여성 3명과 아이 2명을 포함한 26명이 다친 바 있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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