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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미국, 북한 해커조직 김수키 주의보‥"메일 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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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와 국가안보국, 연방수사국 FBI는 북한 해커조직인 '김수키'가 언론인과 학자, 동아시아 전문가 등 대북정책과 관련된 이들을 사칭한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며 사이버 보안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김수키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조직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재무부의 제재 대상에 추가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김수키의 공격이 갈수록 뻔뻔해지고, 적극적이며, 정교해지고 있다"며 해킹을 통해 지정학적 사건이나 외교 전략 등 북한 관련 정보를 수집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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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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