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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상폐 심의 여부 연기, 식약처 청문 결과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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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코오롱생명과학 본사 전경(자료: 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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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상장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이 연기됐다. 사안이 중요한 만큼 신중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조사 시한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거래소는 이날부터 15영업일 이내인 7월 10일까지 코오롱티슈진의 실질심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만일 실질심사 대상이 되면 코오롱티슈진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추후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 위기에 몰릴 수도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 코오롱티슈진이 중요 사항을 허위로 기재하거나 누락했는지, 이런 행위에 중과실이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 청문 절차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청문 이후 최종적으로 나오는 결론을 고려해서 실질심사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18일 오후 충북 오송 청사에서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처분 관련 코오롱생명과학 의견을 듣는 청문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회사측은 인보사 안전성과 유효성은 임상 과정에서 입증됐고, 약품 성분이 뒤바뀐 사실에 대해서는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부정한 '고의 누락' 사실이 받아들여 지느냐에 따라 코오롱티슈진 상장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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