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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넥슨 신작 모바일게임 ‘돌풍’…크아M 이용자 관심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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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점검 통해 서비스 안정화 단계…향후 성과 기대감 ‘UP’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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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는 모습이다. 지난 14일 출시된 ‘린 더라이트브링어’의 흥행에 이어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도 초반 이용자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지속됐던 서비스 불안 문제도 일정 수준 안정화되고 있어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넥슨이 지난 21일 출시한 모바일 아케이드 액션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 BnB M’이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출시 전 사전예약 300만명을 모은 기대작답게 초반부터 이용자 유입이 활발한 모습이다.

실제 전일에는 네이버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미 구글 플레이 기준 다운로드 건수는 50만건을 돌파했다.

다만 이용자 접속이 폭발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돼 해외 이용자도 접속하는 탓에 서비스 불안이 이어졌다. 실제 대만과 베트남 앱스토어 인기 1위, 태국과 마카오 인기 2위 등 주요 출시 지역에서도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넥슨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오전 중 긴급점검을 진행하며 서버 증설 및 서비스 안정화에 공을 들였다. 오후 들어서는 일부 대기열이 발생하긴 하지만 점차 안정화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넥슨은 “접속량이 많아서 점검을 통해 서버를 증설했다”며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넥슨은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에 여느 때보다 힘을 쏟고 있다. 최근 2~3년간의 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새롭게 출시할 신작 모바일게임만 10여종 가량을 준비했다. 상반기 출시 예정작 7종 중 이미 2종의 출시가 완료됐다. 하반기에도 5종가량을 추가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성과는 긍정적이다. 14일 출시된 ‘린 더라이트브링어’의 경우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까지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3위까지 올랐으나 순위가 소폭 하락해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여기에 오는 4월 18일에는 최고 기대작 ‘트라하’도 내놓는다. 이 게임은 한달만에 사전예약자 300만명을 모았다. 관련업계에서는 400만명 돌파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한다. 사전예약 수치만으로는 초대형 흥행작 탄생이 예상된다. 최근에는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하며 이용자 관심 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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