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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원안위, 정기점검 마친 한울6호기 임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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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울원전.(뉴스1자료)©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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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정기검사를 위해 가동을 멈춘 원자력발전소 '한울 6호기'의 임계를 허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안위 관계자는 "정기검사를 통해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확대점검으로 CLP 두께가 기준보다 얇은 2개소를 확인해 새로운 CLP로 교체했다. 격납건물 내 철골구조물의 내진 여유공간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127개소에 대한 보수조치와 안전성 검토도 진행했다.

증기발생기 세관검사에서도 기준이 만족함을 확인했다. 육안검사로 확인된 이물질 783개는 제거했다. 단 제거가 어려운 1개의 잔류이물질도 검출됐으나 건전성 영향을 평가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원자로 냉각기능 장기상실에 대비한 비상냉각수 외부주입 유로 성능 실증시험도 완료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울 6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 11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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