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리러바는 너무 무겁고 안젤라베이비는 연기 못해
중국 연예계도 마찬가지 아닌가 싶다. 완벽한 여성과 극중에서라도 마주 하기를 마다하는 남성 스타 배우들이 분명히 있을 수밖에 없다. 그것도 아주 많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유명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남성 스타 배우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공연을 하기 싫어하는 판빙빙(范冰冰·38)급 여배우가 무려 4명이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이들 4명의 여성 스타들은 누군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보기와는 상당히 육중한 몸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디리러바. 남성 스타 배우들이 공연하기를 지극히 꺼리는 배우로 손꼽힌다./제공=진르터우탸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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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출신의 위구르족인 디리러바(迪麗熱巴·27)를 꼽을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육중하다는 표현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체중이 너무 많이 나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금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으나 전혀 의외라고 하기는 어렵다. 남성 주연이 그녀를 안는 신을 찍을 때 상상 외의 고생을 한다면 충분히 공연을 꺼릴 수 있다고 해야 한다. 이는 그녀가 ‘뚱보 디리러바’라는 의미의 ‘팡디(胖迪)’로 불린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수긍이 되지 않을까 보인다.
안젤라베이비도 빠지지 않는다. 이유는 상대 배우를 괴롭히는 연기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외에 저우둥위(周冬雨·27)와 쑨리(孫儷·37)도 상대 남성 배우들이 끔찍한 공연 상대로 생각하는 여성 스타 배우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우는 안젤라베이비와 같은 어설픈 연기력, 쑨은 워낙 완벽한 연기를 요구해 상대를 괴롭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늘을 찌를듯한 자존심의 스타인 이들에게는 치욕스러운 일이겠으나 이로 보면 세상에 완벽이라는 것은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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