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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논산시의회,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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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논산시의회 제공) 김진호 의장의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결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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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국제뉴스) 김영근 기자 =논산시의회는 22일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하고,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김진호 의장은 2019년은 일본의 폭압적 식민지배에 항거하여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전세계에 천명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이다.

이러한 3.1운동의 정신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으로 이어져 현재의 대한민국 헌법정신으로 계승되고 있으며 민주공화국과 민주주의의 토대를 형성하고 있다.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정부는 3월 1일을 국경일로 지정하였으며, 유관순 열사는 3.1절을 대표하는 인물로 국민적 존경과 추앙을 받아왔다.

그러나 3.1운동의 상징적 독립운동가인 유관순 열사가 1962년, 서훈 3등급인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된 이래 지금까지도 3등급에 머물러 유관순 열사의 공적에 비해 낮게 평가되어 있다.

서훈 1등급 대한민국장에 추서된 김구, 이승만, 안창호, 윤봉길을 비롯한 30명의 애국자들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도 사회적 및 민족사적 의미 측면에서 결코 낮게 평가 되어서는 안 될 인물이다.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은 국민적 인식과 역사의 평가에 맞게 반드시 격상되어야 한다.

이에 우리 논산시의회에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3.1운동의 꽃’이자 ‘3.1독립만세운동의 상징’인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 상향을 적극 건의하고,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 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촉구하는 바이다.

하나. 국가는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즉시 상향하라.

하나. 국가는 유관순 열사의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하라.

2019년 2월 22일

논산시의회 의원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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