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정진철 의원 “위례과천선 노선안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

정진철 서울시의원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20일 발표된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안에 노선 문제로 인한 지차체 간 갈등으로 표류하던 위례과천선의 실시계획안이 확정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합의에 실패해 발표에서 빠지게 됐다.

위례과천선은 복정역에서 과천시 경마공원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으로 최근 정부가 지정한 3기 신도시인 과천신도시의 광역교통대책에 포함돼 추진이 검토되고 있으나 노선안과 차량기지 위치를 놓고 유관 지자체 간 줄다리기가 계속돼 사업진행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시의회 정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서울시와 정부는 위례신도시 주민에게 약속한 광역교통대책을 조속히 확정해 추진해야 한다”며 “지역이기주의에 따라 계획안이 확정 안 돼 계속 지연되고 있는데 위례신도시 주민은 한 목소리로 원래 계획안대로 조속히 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위례신도시 주민의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향후 정책결정 과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 주성남 기자 jsn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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