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아산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 출범 1대 홍광선 노조위원장 취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아산시시설관리공단노동조합 출범식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제공=아산시시설관리공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제1대 홍광선 시설공단노동조합 위원장이 취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설공단노조는 지난 14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열린 집행부 출범식에서 노동 조합기 입장, 사랑의 쌀 800kg 기부, ‘임을 위한 행진곡’ 민중가요 제창과 함께 시설공단노조의 발전을 위해 힘써 준 공로로 김주환, 박성철 조합원이 이선호 전국지방공기업노동조합 연맹위원장의 표창을 수상했다.

홍광선 노조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출범식은 노조의 존재를 대내·외에 알려 조합의 위상을 높이고, 조합이 추구하는 이념과 각오를 전달하려 마련했다”며 “기쁨과 영광보다 무거운 시련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어깨가 무거워진 만큼 더욱 분발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전 직원 대비 약 86%가 가입한 공단의 대표 노조로 단체교섭권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제1차 단체협약과 임금협상을 모두 마쳤다”며 “조합은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해 무조건 요구만 하는 구태의연한 조합이 아닌 투쟁일변도 보다는 정책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공단의 미래를 위한 한 축이 되길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도전과 참여없이는 성취도 없다. 노조 집행부의 패기와 추진력, 확고한 신념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으로 권리를 보장받는 노조 건설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광식 이사장은 축사에서 “노조와 사측의 상생 노력으로 단체 및 임금 협약을 마무리하고, 1대 시설공단노조 집행부 출범식과 홍광선 노조위원장 출범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홍광선 위원장은 노조를 강하게 이끌면서 직장내 아름다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직원들 권익과 복지향상에 온 힘을 다하는 등 대내·외적 시설공단의 많은 성장과 발전을 크게 기여했다”고 축하했다.

행사에는 이명수 국회의원,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이상덕 시의원, 김광식 아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유지원 기획경제국장 등 내빈들과 전국 시설공단노조위원장들 및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